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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소식] 소방관 부부 초청 ‘제주 힐링 캠프’
  • 2013.05.21

S-OIL, 소방관 부부 초청 ‘제주 힐링 캠프’

 

● 20일부터 3일 간 소방관 부부 70쌍 초청 제주도 ‘休(휴) 캠프’ 개최
   -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부부애 다지는 기회 제공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소방관 부부 70쌍(140명)을 초청해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S-OIL 소방관 부부 休(휴) 캠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소방관의 사기진작과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는 ‘S-OIL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대 근무와 잦은 현장 출동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소방관들에게 부부애를 돈독히 하고, 스트레스를 푸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소방관 부부들은 성산일출봉, 정방폭포, 용두암, 에코랜드 등 제주의 명소를 관람하고 저녁에는 ‘부부?자녀와의 소통법’ 특강을 들으며 휴식의 시간을 만끽했다.


특히 두 명의 남녀가 한 쌍이 된다는 ‘부부의 날’(21일)을 맞아 박용순 소방위(46세, 대전북부소방서) 부부에게 비자림 ‘사랑의 나무’ 앞에서 프로포즈 이벤트를 제공해 참석자 모두 잊지 못할 감동을 함께 했다. (별첨 자료 참조)


S-OIL은 2006년부터 8년째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사회를 위해 희생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고 가족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순직 소방관 유족 위로금과 자녀 장학금, 부상소방관 격려금 전달 등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부의날, 박용순 소방위의 프로포즈
“지금 여기, 나와 함께 해줘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5월 21일, 두 남녀가 한 가정을 이룬다는 ‘부부의 날’을 맞아 제주도 비자림 ‘사랑의 나무’ 앞에서 중년 부부가 뒤늦은 프로포즈 이벤트를 가졌다. 불혹을 넘긴 부인에게 꽃을 바친 주인공은 박용순 지방소방위(46세, 대전북부소방서)였다. 이 특별한 이벤트는 S-OIL이 ‘소방관 부부 休(휴) 캠프’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으로 이를 함께 지켜본 70쌍의 소방관 부부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물했다.


박 소방위는 올해로 22년째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의 현장 출동, 화재 조사 요원으로서 화재 원인 규명 경력 등을 갖고 있는 베테랑 소방관이다. 현재는 소방훈련 및 안전관리 업무를 통해 강한 소방관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가정생활에서도 재작년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홀로 되신 아버지(78세, 청각?시각장애 종합 1급)를 모시고 아내, 두 아이와 함께 화목한 가정을 이끌고 있다. 특히 박 소방위의 아내는 1995년에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궤양성대장염 진단을 받아 대장과 직장을 제거하는 큰 수술을 받아야 했다. 다행히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두 아이를 출산했지만 여전히 몸이 불편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아버지를 잘 봉양하고 남편, 두 아이와 함께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박 소방위는 “아내에게 결혼 전 미처 프로포즈를 하지 못해 미안했던 마음을 전할 기회가 없었는데 ‘S-OIL 소방관 부부 休 캠프’에서 마침 프로포즈 이벤트를 준비해줘서 그 동안의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 부부에게 제주도에서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갖게 해준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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