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쓰-오일의 ESG 경영은 고객(Customers), 임직원(Employees), 주주와 그 밖의 이해관계자(Owners & Other Stakeholders)의 기대로부터 출발합니다. 앞으로도 회사는 이해관계자인 C.E.O.의 기대를 반영하여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으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가경제와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습니다.
지배구조
에쓰-오일은 다양성과 독립성 그리고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와 전문위원회를 통해 견제와 협력이 조화를 이루는 경영 활동을 추구하여 국내 상장회사 중 최고 수준의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관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양성과 독립성의 조화
에쓰-오일은 이사회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내부 선정 절차에 따라 국적, 민족, 성별 등 다양성과 각각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이사들 간의 상호보완성을 고려하여 이사 후보자를 선정하고 주주총회를 거쳐 이사를 선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사회가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을 토대로 경영 비전, 리더십, 전문지식, 직무 경력은 물론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이사회 활동을 위한 역량과 자질에 대한 검증을 거쳐 이사 후보자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사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사 선임 시 최근 5년 이내 회사에 종사했는지, 회사의 감사∙컨설팅 관련 업무에 종사했는지, 회사와의 거래관계 등 중요한 이해관계가 없었는지 등 독립성 요건도 검토합니다. 특히 사외이사 후보 추천 시에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회사와의 이해관계 여부와 직무수행의 결격 사유 등 내부 기준에 따라 후보자의 적격성을 심사하여 독립성을 갖춘 최적의 후보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사회는 석유산업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국제무역, 재무 등 서로 다른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이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9년부터 여성 이사를 2명으로 확대하여 다양성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정부, 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면서 에너지 업계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이사들은 이사회의 다양성과 독립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사외이사의 독립성 정책
에쓰-오일은 주주 및 투자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이사회 활동을 보장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이사의 과반수 이상을 아래의 독립성 정책을 모두 충족하는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사외이사가 독립성 정책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면 그 직을 자동으로 상실한다.
- 회사의 상무에 종사하는 이사·집행임원 및 피용자 또는 최근 5년 이내에 회사의 상무에 종사한 이사·감사·집행임원 및 피용자
- 최대주주가 자연인인 경우 본인과 그 배우자 및 직계 존속·비속
- 최대주주가 법인인 경우 그 법인의 이사·감사·집행임원 및 피용자
- 최근 3년 이내 회사 또는 회사의 모회사·자회사의 이사·감사·집행임원의 배우자 및 직계 존속·비속
- 최근 5년 이내 회사의 모회사·자회사의 이사·감사·집행임원 및 피용자
- 하기와 같이 회사와 거래관계 등 중요한 이해관계에 있는 법인의 이사·감사·집행임원 및 피용자
- 회사의 중요 고객·공급업체 및 관련된 자
- 회사 또는 회사의 최고 경영진과 법률자문·경영자문 등의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법인
- 회사 또는 회사의 최고 경영진과 사적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법인
- 최근 3년 이내에 회사의 감사인인 회계법인
- 회사로부터 중요한 기부를 받는 비영리단체 및 관련된 자 등
- 회사의 이사·집행임원 및 피용자가 이사·집행임원으로 있는 다른 회사의 이사·감사·집행임원 및 피용자
- 회사와 기타 이해관계로 인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훼손한다고 판단되는 자 또는 그 밖에 사외이사로서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곤란한 자
견제와 협력의 조화
에쓰-오일은 견제와 협력이 조화를 이룬 이사회와 전문위원회(감사위원회, 보수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이사회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 원칙에 따라 이사의 과반수 이상을 독립성 정책 충족 여부에 대한 검증을 거친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독립성을 갖춘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내이사인 CEO를 제외한 이사 전원을 비상무 체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사회가 객관적이고 독립적으로 CEO와 회사의 경영 활동과 성과를 감독하고 견제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사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통해 견제와 협력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특별한 예외 사유를 제외하고는 각 이사들의 이사회 참석률이 연 75% 이상 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에서 회사의 경영 활동 전반에 관한 사항과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현황을 평가하고 내부 감사활동을 보고 받습니다. 회사는 사외이사가 회사 이외에 2개 이상 다른 회사의 이사를 겸직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회사의 사외이사 전원이 이를 충족하고 있습니다.
이사회 전문성 강화
에쓰-오일은 이사회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경영 환경의 변화, 사업의 전략, 리스크 요소와 관리 방안 등 이사회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한 Briefing Session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경제, 사회, 환경 모든 분야에서 회사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분석하여 매월 이사들에게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사회는 산하에 3개의 전문위원회를 운영하여 의사결정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CEO를 보좌하는 경영위원회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측면의 모든 중대 사안을 사전에 검토하여 이사회가 회사의 경영계획, 예산, 노사정책 등에 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는 연 1회 자기평가를 통해 이사회와 사외이사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경영진의 책임경영
에쓰-오일은 CEO를 포함한 모든 경영진이 주주가치 보호와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객관적으로 수립한 장단기 목표의 달성 여부에 따라 경영진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임원 보상 수준 결정의 독립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사내이사를 제외한 이사들로 구성된 보수위원회가 ROACE, EBITDA 등으로 구성된 단기 경영성과 목표와 3-year Total Shareholder Return(TSR) 등으로 구성된 중장기 경영성과 목표의 달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체 경영진의 개인별 변동급 보상 수준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사의 보수 산정기준과 금액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개인별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주요 집행임원의 개인별 보수금액도 함께 공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CEO를 포함한 이사가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경우 손실액을 회사에 직접 배상하도록 제도화하여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책임의 범위는 법령이나 정관의 위반뿐만 아니라 업무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지 않아 발생한 손해까지 광범위하게 포함됩니다. 단, 이사는 전체 손실액을 배상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주주총회의 결의를 통해 배상액을 1년 보수액의 6배(사외이사는 3배)까지로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기업지배구조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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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경영 / 윤리경영
에쓰-오일은 회사의 핵심가치인 정도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준법경영과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임직원이 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모든 임직원이 국내외 관련 법규와 윤리적 기준 그리고 사내 규정을 숙지하고 이를 업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업문화로서의 준법경영
에쓰-오일은 최고 경영진의 준법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준법활동을 통해 에쓰-오일만의 고유한 준법문화를 만들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임직원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회사의 준법경영에 부합하는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준법시스템을 통한 준법활동을 일상화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준법경영의 주요 활동사항을 정기적으로 최고 경영진에게 보고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준법 뉴스레터, 글로벌 기업의 준법동향 보고, 준법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준법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법률 사항에 대한 심층 분석과 가이드라인 마련 그리고 맞춤식 교육 등을 통해 준법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10개 준법활동
- 정기점검
- 중점관리
- 수시/특별점검
- Legal Update
- 법령정보회의
- CEO Legal Update
- 경영진 Report
- 프로파일 업데이트
- 준법교육
- 준법 캠페인
에쓰-오일은 임직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준법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에 대한 프로파일과 체크리스트를 기본으로 하는 체계적인 준법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IT 기반의 S-OIL Compliance System을 통해 제·개정되는 관련 법률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은 업무와 관련된 법률정보를 조회하거나 문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는 준법시스템을 통해 매월 정기점검과 수시점검을 실시하여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준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임직원들은 언제든지 S-OIL Compliance System에 접속하여 쉽고 편리하게 준법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에쓰-오일은 2021년 5월 전세계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2021년에 채택한 준법경영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으로 부패방지 ICC (국제상업회의소) 규칙, 윤리 및 준법에 관한 OECD 우수 사례 지침, UN 부패 협약 등 국제적 기관의 지침과 ISO 표준이 결합되어 모든 산업 및 규모의 조직에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SO 37301 인증은 회사의 준법시스템이 효과적이고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회사는 선도적인 준법시스템을 통해 실질적인 준법지원인제도를 운영하여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쓰-오일은 규정준수 소홀로 인한 업무 혼란과 규정위반에 따른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사내 규정을 숙지하고 업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준수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규정준수 모니터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는 37개 규정에 대해 120개의 체크리스트를 개발하여 반기마다 규정준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모니터링 결과는 모든 임원과 팀리더의 업적평가에 반영하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내 규정을 준수하며 업무를 진행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2020년 규정준수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된 규정위반 사항은 없습니다.
에쓰-오일은 국내외 법규를 준수하고 있으며, 법률분쟁 발생 가능성에 대해 준법시스템을 통한 사전 점검뿐 아니라 법률전문가로 구성된 전담조직을 통해 법률 사안과 계약 사항을 철저하게 검토하여 사전에 법률분쟁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분쟁이 발생한 경우에도 회사는 최적의 대응으로 이해관계자들과 신뢰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회사는 준법지원과 법무지원을 통해 준법경영을 확립하고 효과적으로 분쟁 가능성을 예방하여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보호할 뿐 아니라 신뢰관계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윤리경영
에쓰-오일은 윤리규정, 윤리위원회, 윤리경영교육의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윤리경영 시스템을 통해 사회와 함께하는 윤리경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청탁금지법,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등 국내외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여 윤리규정에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모든 임직원은 정기적으로 윤리규정준수서약서를 제출하고 있습니다. 윤리규정은 협력업체, 자회사, 투자회사에도 적용하며, 협력업체는 회사의 윤리규정을 준수하겠다는 윤리규정준수서약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더불어 협력업체의 법규 위반이나 비윤리적 행동이 적발될 경우, 해당 업체는 거래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회사와의 거래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윤리경영 위반에 대한 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자 보호제도를 더욱 강화했으며, 익명 신고 채널을 개설하고 자진신고자 책임감면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구매규정 위반 등 4건의 윤리규정 위반 사례가 발생했으며, 회사는 규정과 절차에 따라 해당 직원 5명을 징계했습니다. 또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내용을 전사에 공유하고 교육도 실시했습니다.
에쓰-오일은 감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CEO가 임명한 법무·컴플라이언스본부장, 경영기획부문장, 인사부문장, Controller로 구성된 윤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리위원회는 윤리경영 활동에 대한 관리감독, 윤리 정책·제도의 수립, 임직원들의 윤리의식 제고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이해상충행위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임직원의 이해관계자가 회사와 거래하는 경우 반드시 윤리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습니다. 윤리위원회의 활동사항은 CEO와 감사위원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며, 윤리경영 웹사이트를 통해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8년부터 직원, 주유소·충전소, 법인고객,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직원·고객·협력업체 존중, 우월적 지위 남용, 업무처리 공정성, 부패 경험 등 회사의 윤리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관계자 윤리경영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회사 정책에 반영하여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에쓰-오일은 직급·직무별 특성을 고려한 윤리경영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 내용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통한 교육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이해관계자 윤리경영 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5개 과정의 윤리경영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회사는 거래처와 접촉이 많아 상대적으로 윤리규정 위반 발생 가능성이 높은 판매지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례 위주의 마케터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협력업체와 자회사의 임직원도 회사 윤리규정의 기본 정신과 내용을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윤리경영교육을 개최하여 공급망 전반에 걸쳐 윤리경영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는 윤리규정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윤리경영 자가진단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리경영 Help Desk
- 전화
- 02)3772-5231
- 팩스
- 02)3772-5239
- e-mail
- ethics@s-oil.com
- 홈페이지
- ethics.s-oil.com
인권 보호
에쓰-오일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인권 정책을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인종, 피부색, 종교, 성별, 출신 국가, 나이, 장애 등에 따른 차별 없이 고객,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인권 보호
에쓰-오일은 인권 정책을 바탕으로 내부 절차에 따라 고객,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주민을 포함한 이해관계자와 인권 정책을 공유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집단과 이슈를 파악하여 체계적으로 인권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된 경우 내부 절차에 따라 개선 조치를 취하고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니터링 등 사후조치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급업체의 경우 점검 결과를 구매적격업체 평가 시 반영하고 있습니다.
2020년 에쓰-오일은 경영 활동에 영향을 받는 본사를 포함한 44개 Site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인권 리스크가 발견된 37개 Site에 대해 개선 조치를 취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된 주요 인권 이슈를 중점적으로 검토했습니다. 회사, 자회사, 합작회사에서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임직원의 건강 이슈, 보건 업무 담당자의 근무환경 이슈, 임직원 자녀의 학습권 침해 이슈가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회사는 감염병 관련 비상조치 방침을 제∙개정하고, 임직원과 회사에 출입하는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개인 차원의 예방활동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임직원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비도 전액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체온측정 등 보건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출입구에 투명 가림막과 원격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대면 접촉이 최소화되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했습니다. 또한 임직원 자녀의 학습권과 사회화 과정이 침해되지 않도록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의 재택근무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공급망에서는 33개 협력업체의 근로여건 이슈, 소규모 협력업체에서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신속한 처치를 위한 인프라 부족 이슈가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총 1,267건의 근무여건 개선을 지원하고, 많은 협력업체가 위치한 울산시와 울산대학병원과 제휴하여 중증외상환자의 응급처치를 위한 닥터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에서 이주해온 여성의 일자리 이슈, 장애인의 셀프 주유소 이용 불편 이슈, 저소득 장애 어린이의 학습 인프라 부족 이슈가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이주 여성들의 통∙번역 활동을 지원하여 자립을 돕고 있으며, 셀프 주유가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셀프 주유소에서 주유원이 대신 주유해 주는 스타오일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 어린이에게는 맞춤형 학습 보조기기도 제공했습니다.
에쓰-오일은 인권 정책, 윤리규정, 성희롱 예방과 조치에 관한 내규, 회사내 괴롭힘 예방과 대응에 관한 내규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차별 및 Harassment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차별 또는 Harassment가 발생할 경우, 모든 신고 건에 대해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내부 절차에 따라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신고된 사건에 대해서는 신고 및 조사 과정에서 철저하게 비밀을 보장하고 있으며, 신고자 등 사건 관계자의 상황을 충분히 배려하여 처리하고 있습니다. 사업장 별 고충처리 담당자는 사건을 접수한 후 피해자 상담을 포함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인사위원회에 보고합니다. 인사위원회는 해당 사건에 대한 충분한 심의를 통해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해고, 정직, 감봉 등의 징계와 피해자 보호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는 징계 내용을 사내에 공지하고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내용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권 정책
에쓰-오일은 세계인권선언, UN 기업과 인권이행지침, UN글로벌콤팩트의 인권∙노동에 대한 원칙, UN 아동권리협약, 작업장에서의 기본원칙 및 권리에 관한 국제노동기구선언, 회사 진출 국가의 법규 등의 인권규범을 지지하고 존중합니다. 따라서 회사는 회사의 사업장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활동에 영향을 받는 모든 공동체의 인권을 보호하고, 실질적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아래 8가지 인권원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회사에 제품이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 회사가 직접 투자한 기업, 협력하고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 또한 회사의 인권보호 방침을 공유하고, 8대 원칙에 따라 공동체의 인권 보호와 개선에 동참해야 합니다.
- (근로조건) 임직원을 존중하고 존엄하게 대우하며, 법률적 기준 이상의 임금, 노동시간, 휴식시간 등 근로조건을 제공한다. 결사의 자유와 단체교섭의 권리를 부여하며, 이를 이유로 부당한 처우를 하지 않는다.
- (안전/보건) 근로자에게 안전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고,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생산 공정이나 회사가 제공하는 제품/서비스로 인한 안전 및 보건 영향을 최소화한다.
- (Harassment) 근로자, 비즈니스 파트너, 지역주민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어떠한 종류의 Harassment(Sexual, Non-sexual)에도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 (강제/아동 노동) 근로자의 의사에 반하는 강제노동에 관여되지 않으며, 근로자의 부채와 연계하여 근로를 제공받지 않는다. 의무교육 이수 연령 이하 또는 15세 미만을 직접 고용하지 않으며, 아동의 교육, 휴식, 건강, 영양, 위생, 폭력과 착취로부터의 자유 등 모든 기본적인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한다.
- (차별) 인종, 피부색, 종교, 성별, 출신 국가, 나이, 장애 등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며, 동등한 기회와 처우를 제공한다.
- (정보보호) 개인정보를 취득한 목적을 위해서만 사용하고, 개인정보가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시스템을 강화한다.
- (지역사회 인권) 지역사회의 문화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인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방지한다. 경제, 사회, 문화적 발전을 지원하여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다.
- (인권실사) 잠재적 인권 위험집단과 이슈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요소가 발견되는 경우 즉각 개선조치를 취하며,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방지한다. Supply Chain 전반에 걸쳐 인권이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인권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Upgrade 한다.
에쓰-오일은 윤리규정을 통해 정치자금을 제공하거나 정치적 목적으로 회사의 조직, 인력, 자산을 사용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시민으로서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본연의 목적에서 벗어난 정치적 성격의 활동이나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는 활동은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조직의 임원들로 구성된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Donation Committee에서 매년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검토하고, 적절히 집행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공헌활동 계획 수립이나 집행 과정에서 비윤리적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목적으로 집행된 비영리재단을 대상으로 한 기부나 구매는 없으며, 향후에도 구매, 사회공헌 등 본질적인 목적만을 위해 비용을 집행하고 정치적 압력 행사를 위한 비용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 나갈 것입니다.
리스크 관리
에쓰-오일은 수많은 잠재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회사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 훼손을 방지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철저한 내부감사를 통해 투명성을 제고하고 잘못된 관행이나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와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경영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리스크 요소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사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주요 리스크 관리를 위한 Enterprise Risk Management(ERM),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Emergency Control Program(ECP), 상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의 모니터링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Early Warning System(EWS), 재무정보 신뢰성 확보를 위한 내부통제 프로세스인 Internal Accounting Management System(IAMS)을 통해 회사의 모든 구성원이 최적의 리스크 관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사적 리스크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에쓰-오일은 최고 경영진부터 현업 실무자까지 구성원 모두에게 리스크 관리 역할을 부여하고 다양한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전사적으로 리스크 관리 활동이 수행되도록 리스크 관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CEO를 포함한 최고 경영진으로 구성된 ERM Committee는 회사의 경영 방침과 리스크 관리 활동이 전략적으로 부합되도록 전사 리스크 관리 방향을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전사 리스크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한 리스크 관리에 대한 중요 사항은 이사회에 보고하여 전략적인 리스크 관리 정책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에쓰-오일은 경영목표 달성을 저해할 수 있는 리스크가 현실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Risk Owner를 지정하여 리스크에 대한 인식, 평가, 모니터링, 대응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는 생산, 마케팅, 전략, 재무 등 Sub-Committee 제도를 도입하여 Risk Owner의 리스크 대응활동을 검토∙지원하고 효과적인 리스크 경감 방안을 ERM Committee에 제안하도록 하여 리스크 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했습니다. ERM Committee는 매 분기 Risk Owner가 수행한 리스크 관리 활동을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필요한 대응 활동 지시와 전사적 리스크 관리 정책에 대한 의사결정을 수행합니다. 또한 2015년부터 ERM Committee에서 중요한 Major Risk Issue를 검토하고 전사적 대응이 필요한 경우 주요 리스크에 포함시켜 중점 관리하고 있습니다.
에쓰-오일은 예기치 못한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사적 비상대응 체계인 ECP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장에 Emergency Control Center를 설치하고 주기적인 Emergency Drill을 시행하여 비상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생산공정 화재와 인명사고 대응을 위한 Company-wide Emergency Drill을 실시하여 전사적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개선했습니다.
에쓰-오일은 업무 수행 중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예방적 대응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EWS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WS는 사전에 정의된 67개 시나리오에 따라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감지된 이상 신호를 해당 업무 담당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여 선제적인 위험성 검토 및 대응 활동을 통해 리스크가 심화되거나 확산되는 것을 조기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에쓰-오일은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모범규준에 따라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점검할 수 있도록 IAMS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내부통제 설계 및 운영의 효과성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IAMS 운영능력 제고를 위한 교육도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략적 중장기 리스크 관리
에쓰-오일은 중장기적으로 회사에 중대한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 내외부 경영 환경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하여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에쓰-오일은 탄소국경세를 전략적 중장기 리스크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EU와 미국은 탄소국경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도 K-ETS(Emission Trading System)을 통해 탄소 비용 내재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가 속해 있는 탄소 기반의 에너지산업은 필연적으로 엄청난 규모의 탄소 비용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탄소국경세가 도입되면 탄소 비용의 내재화 인정 여부에 따라 회사의 비용 구조는 장기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0년에 9,117천톤CO2eq(Scope I+II)의 온실가스를 배출한 회사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 Net Zero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세계 최초로 Thermal Crude to Chemical(TC2C) 공정을 도입하여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연료전지 사업 투자(FCI)를 통해 탄소 배출 저감과 신규 사업 기회 창출도 함께 모색하고 있습니다.
에쓰-오일은 Cybersecurity를 전략적 중장기 리스크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근 Digitalization 트렌드에 따라 많은 제조업체들이 스마트공장 등 기존 제조업과 IT 기술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Offline-base로 일부 자동화된 기존 공장과는 달리 현재는 Online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규모 정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Cybersecurity에 대한 위협도 증가하여 Digitalization이 적용된 스마트공장은 사이버공격에 대한 노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국가 기간산업인 에너지산업은 사이버공격으로 공장 운영 시스템 등이 영향을 받을 경우, 단순히 생산 중단 뿐 아니라 대규모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 지역사회, 더 나아가 국가의 안전을 위해서 공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Cybersecurity를 강화해야 합니다. 이에 회사는 NISF-CSF, ONG-C2M2, ISMS-P 등 국내외 보안표준을 기반으로 Cybersecurity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Advanced Persistent Threat(APT)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용 보안장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확인 악성코드에 대한 대응력 향상을 위해 사용자 PC에서 발생하는 이상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솔루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에쓰-오일은 미세먼지도 전략적 중장기 리스크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IQAir가 발표한 2019 World Air Quality Report에 따르면 OECD 국가 중 한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미세먼지는 국가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회사의 공장이 위치한 산업도시 울산은 생산활동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 비중이 높아 기업에 대한 규제 강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2014년 대비 36% 저감하는 목표를 수립했으며, 울산시도 2022년까지 40% 저감하는 목표를 세우는 등 기업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회사는 법정 기준보다 낮은 미세먼지를 배출하고 있음에도 지역사회의 기대와 규제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세먼지의 원인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저감하는 ULNB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부, 울산시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감축협약도 체결했습니다.
효과적인 내부감사 시스템 운영
에쓰-오일은 내부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보장하기 위해 감사위원회 직속으로 감사조직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감사위원회는 외부감사인 선임 절차와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절차에 따라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외부감사인을 직접 선임하고 내부회계관리 제도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회계와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조직의 철저한 내부감사를 통해 회사는 지속적으로 투명성과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감사조직은 폭넓은 업무 경험과 현업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건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유지하고,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 및 비용 구조를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회사의 직무분리(Segregation of Duties)를 강화했으며, 과거 10년간의 감사 사례를 공유하여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제보 활성화와 제보자 보호를 위해 임직원, 거래처, 협력업체에 회사의 윤리경영 정책과 제보 Hot-line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접수된 제보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증과 조사를 시행하여 사실로 확인된 건에 대해서는 재발방지와 개선을 위한 후속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내부감사 규정과 절차를 정비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했으며, Risk-based 감사계획에 따라 정기감사와 특별감사를 통해 직원들의 Compliance 수준과 Self-Audit Mind-set을 제고했습니다.
한편, 에쓰-오일은 감사기능과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품질 개선을 위해 2018년에 독립적인 외부 전문기관인 아트너컨설팅으로부터 Institute of Internal Auditors Standards에 의거한 내부감사 품질평가를 받은 결과 최고 등급인 Very Satisfied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회사는 감사조직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참여와 전문 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사 전문 소프트웨어인 Audit Command Language를 활용한 데이터 심층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에쓰-오일은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감사위원회와 감사조직, 글로벌 리딩 기업 수준의 효과적인 감사 시스템, 프로세스 개선 중심의 감사 등 모범적인 감사 시스템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있습니다.